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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03.26
파업 나선 여성 노동자들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여성 노동자들이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3·8여성파업조직위원회(조직위)는 3월 8일 낮 12시 20분경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여성 파업 대회를 열었다. ‘역행하는 시대, 돌파하는 우리의 투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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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03.26
게임 배우는 학생들, e스포츠 아카데미
“잡았다, 나이스!” 3월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학생 3명이 리그오브레전드(LoL·롤)에 열중하고 있었다.게임용 컴퓨터를 갖춘 PC방 같아 보이지만, 이곳은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인가를 받은 학원이다. 학생들은 프로게이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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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03.26
세계 야구팬, 서울시리즈 함께 하다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볼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어요. 샌디에이고에는 돔구장이 없는데 한국에서 돔구장을 보니 신기합니다.”마리아나 씨는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프닝시리즈(개막전)를 보기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왔다. 그는 김하성 선수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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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03.21
시민의 소리 (1) 의대 증원과 파업, 어떻게 생각하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9명(89.7%)이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했다. 10명 중 6명(64%)은 정원을 1000명 이상 늘려야 한다고 했다.정부는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2월 6일 결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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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03.21
기후동행카드 구매란…불법 판매도 횡행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실물 카드를 구하지 못한 시민이 여전히 많다. 서울시가 물량을 더 풀었지만 중고 사이트에선 가격을 올린 카드를 파는 중이다.“웃돈 주고 살까도 고민해봤어요.” 기후동행카드를 아직 구매하지 못한 취업준비생 박성영 씨(26)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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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지혜
2024.03.21
지식과 지혜〈130〉한국의 사회동향 포럼
주최=통계청 통계개발원·서울대 한국사회과학자료원주제=격차사회에서 포용사회로일시=2024년 3월 15일 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 30분장소=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삼익홀/Youtube 생중계개회사=최연옥(통계청 차장)기조연설=김석호(서울대 교수)발표=유경원(상명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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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03.12
사진만 찍은 꽃다발, 중고로 팝니다
박도훈 씨(24)는 경희대를 2월에 졸업했다. 그는 졸업식에 꽃다발을 사오겠다는 친구들을 만류했다. 전날 받은 꽃다발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사진 한번 찍기 위해 꽃다발을 새로 사는 게 아깝다고 생각했다. 박 씨는 “친구들이 모두 사회 초년생이거나 취업준비생인데 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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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03.12
삼일절, 여러 풍경
“여기 있는 모두가 활기차 보이는 게 흥미로워요.” 3월 1일 서울 서대문구의 서대문형무소를 찾은 독일인 교환학생 샤이엔 씨(22)의 말이다.영하 8도로 기온이 떨어졌지만 관람 시작 시각(오전 9시)부터 시민 발길이 늘었다. 15분 만에 입장 대기 줄이 생겼다.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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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03.12
늘봄학교, 제대로 될까
늘봄학교가 3월 4일 시작했다. 정규수업 외의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해 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을 돌본다.교육부는 “전국 2700여 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며,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학교에 머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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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03.08
뉴스 그 후 (8) 아파트 방화문은 또 열려 있었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아파트. 2월 28일, 한낮에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1월 14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주민 95명이 대피했던 곳이다. 입주민이 이웃을 빨리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지만 방화문이 닫혀 있지 않아 연기가 급속도로 퍼졌다.지금은 어떨까. 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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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03.08
“해시태그보다 우물 정자가 익숙했지만…유튜브 대박 예감했죠”
해시태그(#)라는 기호가 있다. SNS 사용자라면 대부분 이름을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샵’, ‘우물 정(井)’이라고 부르는 게 더 익숙하다면 SNS 트렌드에 아직 익숙하지 않을지 모른다.SNS에 익숙하지 않은데도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브 채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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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4.03.08
총선 2024 (25) 시민사회 목소리 ㉕ 행동하는프로라이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2019년 4월 내렸다. 임신 중절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조항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법안을 개정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법안은 공백 상태다.기자는 2월 7일 서울 강남구의 ‘행동하는프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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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4.03.08
총선 2024 (24) 시민사회 목소리 ㉔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이주노동자 수가 늘어나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노동 환경 개선, 권리 보장과 같이 제도와 처우 개선이 먼저여야만 해요.” (우다야 라이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위원장)정부가 올해 이주노동자 16만 5000명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다 수준. E-9(고용허가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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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4.03.05
국회의원 특권 해부 ③ 보수
높은 보수는 국회의원 특권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 세비를 국민 중위소득 정도로 낮추자고 제안한 데 이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독립기구를 설치해 국민 결정에 맡기겠다고 말했다.의원 보수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4월 총선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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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4.03.01
국회의원 특권 해부 ② 불체포특권
국회의원은 횡령, 사기, 뇌물수수 등 범죄 혐의를 받더라도 구속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을 누린다. 이 특권은 정치 탄압으로부터 의원을 보호하고 자유로운 의정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국회의원 불체포를 목적으로 국회를 개회하는 ‘방탄국회’와 같은 악용 사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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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4.03.01
총선 2024 (23) 시민사회 목소리 ㉓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유권자는 기억한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서울 48개 선거구 중 40곳을 차지했다. ‘뉴타운 공약’ 효과였다. 하지만 같은 해,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뉴타운 사업은 좌초됐다. 다음 19대 총선.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은 서울 지역구 16석을 얻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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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4.02.29
총선 2024 (22) 시민사회 목소리 ㉒ 전국농민회총연맹
식량 자급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촌경제원에 따르면 국내 곡물자급률은 최근 3년(2020~2022년) 평균 19.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평균은 100.3%.식량 순수입 국가는 식량 및 곡물 자급률을 식량안보 지표로 사용한다. 한국 상황이 좋지 않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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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4.02.29
총선 2024 (21) 시민사회 목소리 ㉑ 지방분권전국회의
지방분권전국회의(이하 전국회의)는 2019년에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지방분권전국연대, 지역재생혁신연대 등 16개 단체가 모여 시작했다. 총선을 앞두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의제를 공약으로 채택하라고 정당에 요구하는 중이다.1월 18일에는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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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4.02.29
총선 2024 (20) 시민사회 목소리 ⑳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국회입법조사처가 2022년 발표한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과 개선방향’ 자료에 따르면, 부모가 발달장애 자녀를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2년(2021~2022년) 동안 20여 건 발생했다.대부분 과중한 돌봄 부담과 생활고에서 비롯된 비극이었다. 2월 2일에도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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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4.02.29
총선 2024 (19) 시민사회 목소리 ⑲ 빈곤사회연대
빈곤사회연대는 2004년 출범했다. 노동, 빈곤, 홈리스를 다루는 48개 단체가 모였다. 기자가 서울 용산구 아랫마을에 있는 사무실을 2월 14일 찾았을 때, 오른쪽 벽은 빈곤 철폐를 외치는 인쇄물로 가득했다.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